2019. 5. 25 독도바다낚시터로 찌돌이님과 동출 다녀왔습니다.
찌돌이님이 카풀해주셔서 편하게 독도바다낚시터에 도착합니다.
독도 바다낚시터 초입에 간판입니다. 밤에는 번쩍번쩍입니다. ^^
오랜만에 독도바다낚시터 박사장님과 인사를 나눕니다.
박사장님 감기가 심하게 걸리셨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사무실 풍경을 담아 봅니다.
각종 채비, 소품이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뜨거운 물과 커피자판기, 현금출납기도 있구요.
각종 간식거리와 음료수도 한쪽으로 가지런히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사무실 앞으로 아이들 놀 수 있는 미끄럼틀이 딱 놓여있네요.
입어료는 위 사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짬낚시 가능하구요.
주중, 주말 관계없다고 하십니다.
단, 방류 1회만 보실 수 있습니다.
(방류시간 오전 10시, 오후 3시 2회)
★ 오늘의 사용 장비와 채비
1.75-530대
3000번 스피닝릴
원줄 4호
목줄 3호
바늘 6호, 7호
막대찌 2호, 수중찌2호
★ 미끼 - 냉동새우, 지렁이, 미꾸라지
채비준비해서 던져 놓고 중간에 호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올해 초에 낚시터를 새단장하셔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쭉 둘러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 데크로 발판을 짜고
거치대 없이 거치대 뭉치만 있으면 되게 작업하셨습니다.
우선 호지 전경입니다. 중앙 부교는 철거되어 있습니다.
우측 하단 1번 자리부터 110번자리까지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반시계방향)
미끄럼틀이 있고 우축 1번자리부터 23번자리 풍경입니다.
이 자리는 독도바다낚시터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장타가 필요없고 발앞 어로나 가두리, 어집을 공략하기 좋습니다.
루어대로도 충분히 운영 가능한 자리입니다.
24번부터 38번 자리 모습입니다.
전기 사용이 가능하고 (1-8번자리도 동일) 온돌, 선풍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39번부터 46번 수상좌대 모습입니다.
앞쪽으로 어로와 어집이 깔려 있습니다.
수상좌대부터 가족방가로 59번까지가 바로 앞에 어집이 깔려 있어서
근거리 캐스팅으로도 손맛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47번부터 66번까지 가족 좌대 모습입니다.
방가로 안에 티비, 에어컨, 냉장고, 바닥 온돌 작업 되어 있고
가족들과 함께 하시기 좋아 보입니다. ^^
71번부터 80번까지 VIP좌대 풍경입니다.
81번부터 110번자리까지 풍경입니다.
번호는 없지만 보트정박지 좌우로도 자리하셔서 낚시 가능해 보입니다.
보트정박지 좌측편 전방에 큰 어집있고 능성어 잘 올라오는 포인트 같습니다.
이번 동출에서 자리 잡은 곳은 11번, 12번 자리입니다.
11번, 12번 자리에서 공략한 포인트는
첫번째가 어로라인입니다.
두번째가 어집.
세번째가 가두리 우측라인입니다.
어로라인에서는 주로 참돔, 돗돔, 점성어가 입질을 해 주었습니다.
어집에서는 아직까지 우럭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또 대왕자바리도 나와주었구요.
가두리 우측과 주변으로 참돔들의 입질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가두리 붙였다가 다른 분 찌보다 빨리 흘러서
채비 회수하다가 발앞 어로에서 점성어가 훅~
물어줍니다.
어떨결에 낚시대 세우기도 힘들었네요. ㅎㅎㅎ
찡한 손맛 보여준 고마운~ 점성어입니다.
참돔들은 쭉 끌려오다가 발앞에서 옆으로 치고 나갑니다.
참돔은 수심 3미터권에서 입질이 좋았습니다.
11번 앞 어집의 특징은
어로 안에 있는 어집이 아니라
언덕 라인에 있는 어집이라
밑걸림이 상당히 심하고
목줄 뿐만 아니라 원줄 털림도 심한 편이었습니다.
평균 공략 수심은 2.5정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2.3에도 채비 털리기도 하더라구요. ^^
동출 조과 총12수로 마감했습니다.
(원시인 5수, 찌돌이 7수)
우럭, 돗돔, 참돔, 능성어, 대왕자바리
다양하게 낚은 하루였습니다.
다음 기회에 7키로 능성어 함 도전해봐야겠습니다.